저는 97-98년도 경에 박준현 선생을 학생회 일하면서 처음 만났었습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사용할 슬라이드 제작을 부탁했었는데, 조용하게 웃으며 당시로써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포토샵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아주 잘 만들어줘서 발표를 잘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송도에 있을 때 IVF 활동을 열심히 했었고, 주위 동기들과 사이가 좋았던 친구였고, 누구에게든 친절했던 성품의 후배로 기억 속에 남아있었는데, 한창 활동할 나이에 갑작스런 부고 소식을 접하여 굉장히 놀랐고, 또한 마음이 착찹합니다.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페이스북에서 이형신 선생이 공유한 박준현 선생이 기고글을 링크해 두겠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8&aid=0002495390